목차
-영화 "타짜(Tazza)" 정보/관전 포인트
-줄거리
-총평/리뷰
영화 – Daum 검색
Daum 검색에서 영화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
search.daum.net
영화 "타짜(Tazza)" 정보 /관전 포인트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개봉 : 2006.09.11
관람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장르 : 범죄 외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39분
평점 : 4.1 / 5.0
감독 : 최동훈
출연 :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관객수 569만명의 쾌거를 이룬 한국인이라면 꼭 봐야하는 명작 "타짜" 입니다.
만화를 원작으로 시작된 타짜 시리즈는 3편의 시리즈가 개봉하였지만, 모두 1편만한 명작이 없다고들 하죠. 최근 2021년에 다시 극장에서 재개봉하여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타짜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1.트릭의 기술
"타짜"의 핵심에는 속임수로 복잡하게 엮인 이야기가 놓여 있습니다. 미묘한 캐릭터들은 신뢰와 배신의 복잡한 그물망을 탐색하면서 관객들을 긴장하게 합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주인공 고니부터 복잡하게 만들어진 각각의 캐릭터까지, 이 영화는 기만의 태피스트리로 스토리를 층층이 쌓으며 관객들에게 단순한 줄거리 반전을 넘어 심리적 복잡성에 대한 매혹적인 탐색을 제공합니다.
2. 시각적 예술성
최동훈 감독의 탁월함은 타짜의 시각적인 화려함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납니다. 그 영화 촬영은 네온 조명이 비치는 거리, 연기가 자욱한 홀, 그리고 도박판의 매혹적인 매력을 능숙하게 포착합니다. 이야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시각적인 요소들은 몰입형 영화 경험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중추적인 순간들 동안의 강력한 클로즈업과 도박 세계의 웅장함을 사로잡는 확장적인 와이드 샷은 영화의 스토리텔링 깊이에 기여합니다.
3.인물간의 특징
"타짜"는 교활한 전략과 위험한 게임의 영역을 뛰어넘어 구원과 책임의 주제를 심도 있게 탐구합니다. 위험한 도박의 세계를 통과하는 고니의 여정은 관객들로 하여금 그의 변화를 목격하고 그가 선택한 것들의 도덕성에 대해 숙고하게 합니다. 이 영화는 부를 추구하는 것과 얽힌 냉혹한 현실을 묘사하면서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능숙하게 탐색합니다. 이러한 주제의 풍부함은 전통적인 도박 영화를 뛰어넘어 <타짜>를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4.숨겨진 도박 장면의 매력
"타짜"는 관객들을 비밀스럽고 신나는 지하 도박의 영역으로 빠지게 합니다. 이 영화는 이 비밀스러운 영역의 본질을 능숙하게 포착하여, 그것의 매력과 위험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고위험 베팅부터 강도 높은 도박 게임에 이르기까지, 이 영화는 아드레날린으로 충전된 분위기를 능숙하게 묘사하여 관객들을 긴장하게 합니다. 꼼꼼한 촬영과 세트 디자인을 통해, <타짜>는 보는 사람들이 스릴 넘치고 위험한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실제와 같은 설정을 만듭니다.
줄거리
가구공장에서 소박한 삶을 살고 있는 고니는 대학 교육을 추구하는 것보다 가난에서 탈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돈을 중시하는 열정적이고 실용적인 청년입니다. 3년 동안 열심히 모은 돈을 모두 잃고 박무석 일행이 마련한 화투놀이에 얽히게 되면서 그의 인생은 극적인 전환을 맞이합니다. 전문 도박꾼 타짜의 조율된 게임을 알게 된 고니는 박무석을 찾기 위한 탐색에 나서게 되고, 창고 도박 분쟁 중 전설적인 타짜 평경장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고니는 자신이 잃은 금액의 5배를 이기면 화투를 그만 두겠다고 다짐하며 평경장과 거래를 맺습니다. 이들은 함께 거금을 걸고 꽃 싸움에 몰두하게 되고, 고니의 타짜 세계 진출을 알립니다. 이들은 평경장과 현지 원정을 함께하던 중, 설계자이자 도박계의 거물인 정 마담과 길을 건너게 됩니다. 이들 사이에 승부욕과 욕망이 생겨나고, 고니는 정 마담이 조율한 게임에서 상당한 액수의 돈을 따게 됩니다. 하지만 점점 커져가는 욕망에 굴복하여 고니는 평경장과의 약속을 어기고 화려한 도박 생활 끝에 정 마담과 평경과의 이별을 선택합니다. 고니는 평경장과 작별을 고하면서 기차역에서 불가사의한 죽음의 타짜와 마주칩니다. 이후 정 마담의 술집에서 열린 화투놀이에서 고니는 카리스마 넘치고 떠들썩한 타짜 고광렬을 만납니다.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전국의 화투판을 장악하게 됩니다. 고니와 고광렬은 함께 원정에 나서며 둘만의 도박지를 형성합니다. 원정 도중 고니는 술집 주인 화란과 마주치게 되고, 이로 인해 즉각적인 매력에 불이 붙게 됩니다. 하지만 끝없이 방황하는 타짜의 삶에서 사랑은 찾기 어려워집니다. 한편 고니는 복수를 위해 박무석과 곽철용을 추적합니다. 곽철용의 부하는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수를 노리며 고니와 고광렬을 정마담을 미끼로 화투놀이로 유인합니다. 기차역에서 마주친 아귀를 떠올리며 고니는 임박한 운명을 느끼지만 도전을 거부하지 않습니다. 고광렬의 경고를 무시하고, 꽃망울을 터뜨리는 화랑에 대한 사랑을 뒤로한 채 고니는 죽음의 전개가 기다리고 있는 배에 탑승합니다.
총평/리뷰
영화 '타짜'는 상징적인 장면들과 기억에 남는 대사들로 가득 차 있어 여러 방송에서 패러디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에 본 고니의 이토록 주목할 만한 대사 중 하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돈을 벌던 시절은 지났다'는 것이었습니다. 영화가 개봉된 2006년을 되돌아보면, 당시 대학의 중요성에 대한 변화하는 관점을 대본 작가들이 어떻게 담아냈는지가 놀랍습니다.
평경 과장이 부드러운 목소리의 고니에게 '국회의원이세요?'라고 물은 뒤, 고니는 '아, 저를 그런 열새와 비교하면 안 돼요'라고 대답하며, 영화의 대담함을 평하는 데 있어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 다른 흥미로운 대사는 고니가 '박정희냐 전두환이냐' 중 하나를 선택하며 '뭐, 이러지도 저러지도 말라는 말이 많네요?'라고 경고를 무시하는 것으로, 처음에는 간과했던 이 대사들은 이후의 관찰 과정에서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타짜의 이야기는 단순한 호기심에서부터 돈을 잃은 절망, 돌려받을 용기, 가족 자금을 도박에 사용한 죄책감, 그 죄책감을 갚겠다는 일념, 그리고 궁극적으로 새로운 경지에 도전하는 정신까지 단계적으로 전개됩니다. 20대 청년 고니의 감정적, 심리적 진화를 관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몰입감을 더해줍니다. 타짜는 2006년에 개봉했지만, 유명한 대사와 장면을 떠올리며 친구들과 자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 영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타짜 3이 개봉하면서 타짜 1을 유난히 강하게 보는 의견도 있는가 하면,그래도 시리즈 2(신의손), 3(원아이드잭)는 여전히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