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영화 "사바하(Svaha)" 정보
-줄거리
-총평/리뷰
영화 "사바하(Svaha)" 정보/줄거리
"우리는 이렇게 저 밑바닥 개미처럼
지지고 볶는데 저 하늘에 계신 하나님
어디서 무얼 하십니까"
개봉 : 2019.02.20
관람등급 : 15세이상 관람과
장르 : 미스터리 외
국가 : 한국
평점 : 3.4 / 5.0
감독 : 장재현
출연 :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유지태
2019년 2월 20일 개봉한 '사바하'는 장재현 감독의 또 다른 미스터리 스릴러로, '사바하'에서 한국 오컬티즘의 진수를 보여준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영화는 불교적 요소를 익숙한 소재에 접목시켜 전형적인 한국 공포 분위기를 피하고 독특한 동양적 사이비 분위기를 불어넣어 불안하면서도 낯선 공포감을 선사합니다. '컨저링'과 같이 기괴한 귀신 모습에 겁을 주는 외제 영화에서 벗어나 동양 문화의 무속 신앙에 바탕을 둔 현실적인 묘사로 점차 미묘하게 공포를 도입하며 불쾌하면서도 참신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상대적으로 틈새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24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에서 감독의 위용을 재확인했습니다.
'사바하'는 무속주의와 유령적 요소를 통해 공포를 직설적으로 묘사한 나홍진 감독의 <곡성>과는 달리 영월의 사건을 중심으로 초반과 중반에 탐정소설처럼 전개됩니다.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관객들의 긴장감과 호기심을 유지하면서 숨겨진 사이비 종교적 속성과 그 존재 이유가 드러납니다. 공포영화적 요소에 대해 관객들이 기대하고 마음을 다잡더라도 공포의 시청각적 요소는 언제나 불안하고 쉽게 적응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결말과 반전, 감정적인 영향에 이르게 하는, 잘 정립된 분위기와 긴장감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영화의 후반부는 보는 사람에 따라 엇갈린 평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제목 '사바하'는 산스크리트어로 '업적' 또는 '좋은 징조'로 번역되며, 기독교 아멘과 유사합니다. 높은 수준의 암울하고 잔인한 장면들이 특징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놀랍게도 15세 이상의 관람등급을 받아냈다.
줄거리
2014년 강원도 영월을 배경으로 1999년 금화의 탄생을 둘러싼 사건들을 같은 장소에서 서사가 이어집니다. 마을은 마지막 소마저 쓰러지는 살풀이 굿을 비롯하여 격렬한 굿 활동이 한창입니다. 이후 굿을 진행한 제천 무당은 금화의 행동에 호기심을 갖게 되고 금화의 집을 찾아갑니다. 금화의 조부모는 무당과 장석이 밖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황급히 문을 잠그고 커튼을 쳐줍니다.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리고, 무당이 들어서면 뱀에 물립니다. 개 짖는 소리에 빨리 떠나라고 재촉하면서 영화의 무대를 마련합니다.
서울신학대에서 특강을 하는 박 목사는 극동종교연구소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그의 제거를 요구하는 아가페 수녀들의 항의에 직면합니다. 강원도에서 그는 사슴정원에서 일하는데, 요셉은 사슴정원에 잠입하여 사이비 종교인지 조사합니다. 영월 근처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중학생으로 보이는 시체가 드러나고, 박 목사는 사슴정원이 사이비 단체라고 주장합니다. 해안 스님의 도움을 받아 지원을 구하고, 사슴정원에서 사용되는 경전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던 중 공사 철진이 나은이와 사건을 논의하는데, 부검 결과 시체에서 팔과 부적 같은 물체가 발견됩니다.
요셉이 사슴정원에서 경전을 찾자 경찰이 김제진을 찾으러 도착합니다. 박 목사는 해안 스님의 안내로 사슴정원과 사천왕의 연관성을 발견합니다. 환청에 시달리던 철진이 자살을 하게 되고, 박 목사는 수사에 착수합니다. 나은은 금화를 따라가고, 박 목사는 누나 은혜의 도움으로 김제석과 관련된 죽음에 대한 정보를 밝혀냅니다. 그는 사슴정원에서 김제석을 만나는 나은을 따라다니며 과거 그들의 만남을 떠올립니다.
사슴정원에 잠입한 박 목사는 나한이 이금화를 찾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 이야기는 등장인물들과 과거의 사건들, 그리고 사슴정원의 신비한 요소들 사이의 복잡한 연결들로 전개됩니다.
총평/리뷰
매혹적인 줄거리의 반전과 관객들을 자리에 앉히려는 열망으로 '사바하'는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영화는 그림 같은 마을 사바하에서 펼쳐지며 일련의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이 풀어지면서 스릴 넘치는 미스터리의 토대를 마련합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예상치 못한 연결고리를 능숙하게 드러내고 인물들의 복잡한 층위를 드러내 관객들의 추측을 유도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줄거리의 특성은 촉지할 수 있는 긴장감을 더하며 '사바하'를 한국 스릴러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과 폭로를 능숙하게 혼합시켜 마지막 장면 이후 오랫동안 관객들에게 지속적인 인상을 남깁니다.
'사바하'의 시각적이고 분위기적인 탁월함은 전반적인 영향에 크게 기여합니다. 영화 촬영은 사바하의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포착하여 영화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강화하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만듭니다. 조명, 소리 및 설정의 세심한 사용은 스토리텔링의 깊이를 더하여 중추적인 장면의 감정적인 공명을 증폭시킵니다. 이야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영화의 미적 우수성은 시각적으로 매력적이고 감정적으로 충전된 영화 경험을 창조하는 한국 영화의 위용을 증명합니다. "사바하"는 눈에 띄는 시각적 및 감정적 영향을 가진 영화를 전달하는 업계의 능력을 보여주는 전시장입니다.
'사바하'의 강점은 복잡한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출연진의 강렬한 연기에 있습니다. 주인공의 여정을 깊이와 진정성으로 묘사하며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조연출은 이야기에 복잡성을 더하며, 각 배우가 영화의 전반적인 영향을 강화하는 연기를 전달합니다. 스토리텔링과 공연 사이의 매끄러운 시너지는 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어 미스터리를 추진하는 영화적 태피스트리를 엮습니다. '사바하'는 배우들이 각자의 역할에 진정성과 감정적 공명을 불어넣으며 한국 영화 산업의 희망적인 면을 보여준다고 보일 만큼 연기 분야에서 이미 최고의 배우들이 배역들을 맡게 되어 스토리 전개는 물론 몰입도가 배가 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